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절망했다. 국민의 혁명적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새누리당에 대한 엄중한 국민의 심판이 필요함을 절감했다.
사상 초유의 외교안보와 경제 위기를 초래하고도 그 책임을 모두에게 돌리려는 이들의 물귀신 작전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국민혁명의 요구가 담긴 개혁입법을 정치입법으로 호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들의 기득권과 부패를 가리기 위한 정략적 술책이다. 검찰개혁, 언론개혁, 재벌개혁을 모두 거부하고 친일 국정교과서를 획책하는 새누리당은 반개혁·반역사 세력임이 확실해졌다.
청년의 정치적 권리를 확대하는 18세 투표권을 거부하면서 청년정당, 청년입법, 청년국회를 운운하는 것 역시 새빨간 거짓말이자, 반 청년 세력임을 숨기기 위한 위장술에 불과하다.
새누리당을 더 이상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할 수 없음이 분명해졌다. 어제 참여정부를 계승해 대연정을 하겠다고 선언한 안희정 지사에게 묻고 싶다. 이런 자들과 대연정은 고사하고 최소한의 협치라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대한민국 보수의 미래를 위해서도 새누리당은 해체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들의 수구적 태도를 지켜보면서 국민혁명의 완수를 위해서는 개혁정부와 개혁국회 창출이 반드시 이루어져야하는 당위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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