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환, 최두례)가 지난 7일 순천시민협력센터에서 2017년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과 함께 3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인구 늘리기 시민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찾아가는 시민의식 교육, 청소년UCC경연대회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김길환, 최두례 위원장은 “시민들이 교통질서 지키기에 공감하고 참여해 주었기 때문에 지난해 순천시가 교통문화지수 5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구 늘리기 시민운동으로 30만 자족도시를 달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양심운전자 찾기 캠페인에서 올해 제2호 양심운전자로 김미희(여, 33세)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쌀 80kg을 선물로 받은 양심운전자 김미희씨는 “부모님의 안부를 살피려고 친정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쌀을 선물로 가져갈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양심운전자로서 교통질서를 더 잘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015년부터 시민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양심운전자 찾기는 지금까지 41명의 양심운전자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