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해수욕장에 보행용 목재데크와 러브전망대가 설치되어 관광객이 한결 편하게 바다를 거닐고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되었다.

시는 관광객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바닷가를 거닐 수 있도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삼척해수욕장 백사장 434미터 구간에 보행용 목재데크를 설치.

또 해수욕장 주차장 옆 도로변에서 백사장쪽으로 약 200미터 들어간 지점에는 세계 각국의 언어와 하트모양 조형물로 꾸며진 러브 전망대를 조성, 바다를 찾는 연인과 친구, 가족들이 사진으로 예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보행데크와 이색적인 러브전망대 설치로 그냥 지나치기 쉬웠던 삼척해수욕장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 번쯤 들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고, 오는 10일 해수욕장 개장일에 마쳐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