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0일 발대식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남 고성군 솔리언봉사단이 고성군 개천면 고아원‘보리수동산’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여름방학 『솔리언봉사단 봉사활동』프로그램은 오는 22일 개천면 보리수동산에서 시설 내 청소봉사와 함께‘보리수동산청소년들과의 배구 시합,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공동체의식 함양과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할 수 있는 건강한 인성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성군 솔리언봉사단은 지난 6월 20일 발대식과 함께 관내 중고등학생 19명이 솔리언봉사단으로 위촉되어 오는 2011년 6월 19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지난 7월과 8월 13일 각각‘알쏭달쏭 성체험’,‘한올생명의 집 1박2일 봉사캠프’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솔리언’(solian)이란 solve(해결하다)+ian(사람을 뜻하는 접미어)의 합성어로 ‘또래의 고민을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돕는 친구’라는 뜻으로, 이들이 수행하는 솔리언또래상담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또래들의 문제해결을 돕는 것으로 청소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장려하면서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달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솔리언또래상담은 청소년들 중 자질이 있으면서 활동에 대한 동기가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고, 훈련을 통해 솔리언또래상담자로 양성하여 활동하게끔 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솔리언또래상담자 개개인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고 이들의 활동을 통해 학급과 학교의 문화를 공동체문화로 변화시키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를 서로 도우면서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보리수동산’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으로 현재 80여 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고성군 옥천사 청련암 주지 승욱 스님이 30여년 전부터 부모와 인연이 짧은 아이들을 하나 둘 품으로 거둬 현재는 사회복지법인으로 발전했다. <고성/김청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