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고 최현숙 선수를 죽음으로 몰고간 운동선수에 대한 폭행사건이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감독이나 코치에 의한 선수 폭행이 만연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통영시유소년클럽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폭행을 당했다는 초등학생(5학년)의 아버지는 “지난 5~6월경부터 우리 아들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도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 또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라고 들었다”며, 폭행이 사실임을 주장했다.
폭행의 가해자로 지목된 A코치(54)는 “학부모에게 훈육에 대해 잘못된 게 있었으며 사과하고 훈육방법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더니, 폭행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을 하기에 폭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학부모가 일어나 나가버렸다”며, 폭행사실을 부인했다.
폭행의 정도는 발로 찬다든지, 꿀밤을 때린다든지 등의 유형으로, 다소 경미할 수 있을지 모르나, 어떠한 형태의 폭행과 폭언은 특히 초등학생인 아이들에게 많은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해당 학부모는 경찰에 고소하는 한편, 통영시와 통영시체육회에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유소년클럽은 약40명의 초등학생들이 취미와 엘리트 선수를 기대하며 통영시 평림인조잔디축구장에서 주중에 훈련을 하고 있으머, 감독 1명과 지도자(코치)2명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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