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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빛 영광!! 옥당 고을의 선비이야기’도예교실로 출발!

‘포스트 코로나19’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도예교실과 전통놀이, 전통차 체험 등
등록날짜 [ 2020년08월01일 15시5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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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내산서원의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인 ‘천년의 빛 영광!! 옥당 고을의 선비이야기’가 8월 1일 불갑 저수지 수변공원에 자리한 ‘공예 체험장’에서 두 번째 도예체험학습으로 영광관내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도예 체험의 장을 진행했다.

지난 7월 11일에 첫 출발을 알렸으나 광주, 전남지역에 ‘코로나19’의 재 발생으로 인해 2차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하는 차원에서 일시 중단했던 것.

먼저 강현식강사(불갑요 교육 농장 대표)는15~20여명을 대상으로 출석을 확인하기 전에 손 소독제를 일일이 확인하였다.
 
이어 보조강사와 함께 학생 및 학부모들의 체온(體溫)체크를 하고나서 ‘도자기 만들기’프로젝트로 첫 시간을 ‘영광지역 도요지와 도자기의 유래’ 설명에 들어갔다.

이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도예체험을 통해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창의력과 문화예술에 대한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도예체험뿐 아니라, 다도와 전래 놀이체험 등을 아이들과 직접 함께 했고 평소에 그가 운영하는 ‘행복한 주말학교’에 발맞춰 진행했다.


앞으로 매주말에 진행되는 수업에서는 화분 만들기와 사발 만들기와 함께 보이차, 홍차, 작두 콩차 마시기 등 체험학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내산서원은 수은강항선생을 배향하는 사액서원으로 선생의 선양사업에 발맞춰 2019년부터 영광교육지원청, 대한불교 조계종 불갑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으며 협약 1호사업으로 편찬한 '수은강항선생 일대기'책자를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증정해 ‘천년의 빛 영광!! 옥당 고을의 선비이야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는 계기도 마련했다.




<편집자 주>

수은강항선생 소개

수은 강항(睡隠 姜沆)(1567∼1618년)선생은 전남 영광군 불갑면 유봉마을에서 박사공 강계용선생을 시조로 14세손이며 사숙재 강희맹선생의 5대손으로 테어났다.
선생은 3세부터 백형(伯兄) 저어당 해로부터 사서오경을 배우고 익혀 7세에 맹자정비 일화와 8세에 강목촌 일화를 드높일 정도로 총명하였으며 벼슬길에 올라 공조와 형조의 좌랑을 지냈으며 1597년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영광 임진 수성사에서 의병장으로 활동했다.

왜의 수군이 한산도를 거쳐 서해로 돌아 들어오자 선생은 가족들과 함께 이순신 장군의 휘하로 들어가려고 배를 타고 가다가 두 형(준과 환)과 함께 왜군에 피로(被虜) 되었다.

선생은 일본에서 시코쿠(四國) 지방의 오즈(大津)성에 약 1년, 교토의 후시미(伏見)성에 약 1년 8개월 머물게 된다. 이 포로 길을 우리는 후계세대가 한 맺힌 역사의 현장을 잊지 않도록 강항로드(ROAD)길로 개발하고 ‘강항문화제’에서 체험학습에 활용하기로 계획하고 적극 나서고 있다.


 왜국의 학승(學僧) 순수좌(후지와라 세이카藤原醒窩)는 당시 조선에서 국가의 통치, 지배, 경영이념이자 최고의 선비문화로 르네쌍스를 구가(謳歌)하고 있음을 몹시 동경하며 이러한 경지에 오른 조선의 유교(儒敎)에 갈망(渴望)하였다.

때마침 지성(至聖)의 반열(班列)에 오른 수은 강항선생을 만나자 마자 필담(筆談)을 통해 고매한 학덕(學德)을 지닌 선비임을 순식간에 알아보고서 읍소(泣訴)하며 간절히 사제지간(師弟之間)의 연을 청했다.


이에 선생이 깊은 고민 끝에 허락을 해 제자로서 예법을 갖추고 사서오경과 조선의 유학 이론과 과거제도, 상례 등을 배웠고, 일본에새 유학뿐 아니라 그가 동경(憧憬)하는 심의(深衣) 선비한복을 한 땀 한 땀 짓는 방법까지도 터득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심의(深衣)인 선비한복을 후계세대에 도입해 의복을 단정히 착용함으로써 자세가 달라지고 인성교육을 받아들이는 차원에서 어린이 선비한복모델을 선발해 한 · 일 간의 역사, 문화교류에 적극 앞장서고자 하는 것이다.)

마침내 순수좌(후지와라 세이카藤原醒窩)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덕천가강)를 불러 무(武)에서 문(文)으로 강독(講讀)함으로써 일본 최고의 막부를 무장해제(武裝解除)를 시키는 일생 일대의 큰 사건이 되고 역사의 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되어 마침내 왜국에서는 근대시대로 나아가는 명치유신(明治維新)을 맞이하게 된다.


순수좌(후지와라 세이카藤原醒窩)의 수제자인 하야시 라잔을 통해 막부(幕府)에서 근대 일본의 주춧돌 역할을 함으로 마침내 수은 강항(睡隠 姜沆)선생은  ‘일본 유교의 비조’가 되었다.

수은 강항(睡隠 姜沆)선생은 왜국에 억류되어서도 사서오경(四書五經)을 발문했고, 『곡례전경』(曲禮全經), 『소학』(小學), 『근사록』(近思錄) 등 16종을 수록한 『강항휘초』(姜沆彙抄)를 일본에 남겨겼다.


이는 역사적으로 명명백백(明明白白)한 사실로 일본인들은 '일본 근대화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을 밝히고 있으며 현재 일본 국립공문서관 내각 문고에 '강핟휘초'가 소장되어 있음을 지난 2019년 수은강항선생 기념사업회에서는 일본에 건너가 확인하였고 그들은 수은 강항(睡隠 姜沆)이 ‘일본 유교의 비조’ 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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