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년 정유재란 발발 이후 왜군 장수중에 이름이 잊혀져 가는 인물로 적송광통(赤松廣通)(아카마스 히로미치)에 대해 '이의 있습니다!!'라며 현대 일본의 위정자들에게 목소리를 높이고 싶다.


우리나라에서도 사진조차 구하지 못하고 '수은강항선생 일대기' 저자로서도 적송광통(赤松廣通)에 대해서는 그냥 후지와라세이카와 돈독한 우정을 갖는 왜장수로만 기억하고 별로 관심밖의 인물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관심을 갖게 된 데는 방송국의 역할이 컸다. MBC광주방송국과 2020년 5월 29일 업무협약을 맺고 가칭 ‘수은강항선생 일대기’를 70분 다큐드라마 촬영에 돌입하게 되었다.


세계적으로 대유행에 휩싸인 코로나-19로 인해 다큐 촬영에 많은 시간이 허비되고 일본에 직접 들어갈 수 없어 재일교포인 강용희 선생과 수은강항선생일본연구회 무라까미 쓰네오회장의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가면서 무라까미 회장은 몸이 쇠약(衰弱)해 져 요양원에 입원하게 되고 만다.


그 이후로 관심을 갖게 된 사토회장이 맹활약을 해 줘 그나마 2019년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수은강항선생 위령제가 일본에서 열리게 되고 그 촬영까지 전달받게 되었다.


이후로도 수많은 전화와 카톡 또는 문자로 박 모 작가와 한 모 PD는 개의(介意)치 않고 연락이 상통(相通)되었다.


물론 ‘수은강항선생 일대기’를 집필한 작가 입장도 있지만 지금까지 줄기차게 한 위인(偉人)을 수면위로 올리려고 하는 집안의 DNA작용도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게다.


불과 며칠 전에도 박 모 작가와 한 모 PD의 전화를 여느 때와 다름없이 격의 없이 받았다. 그런데도 일본 강용희선생의 답변이 시원찮았다. 내친김에 전남대 일본문학과 김 모 교수에게 전화를 했다. 역시 일본통은 일본통이다.

얼마지나지 않아 이메일로 적송광통에 대한 자세한 자료가 올라온다. 야후 재펜과 일본 검색사를 뒤져 필요충분조건을 위해 노력을 다 해 만족감을 표출하게 된다.


그러면서 곰곰이 생각해 봤다. 이 소중한 자료를 이대로 놔둘 수 없다. 피로인(被擄人)으로서 수은 강항을 그토록 극진히 대접하고 예우(禮遇)를 갖춘 왜놈의 장수가 없다. 인간은 인간이기에 인간미를 갖춘 인간에 대해 향수를 갖는 법이다.

2020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부에 방영될 예정에서 2021년 신년 다큐 스페셜로 70분드라마로 17회 연속해 방영된다면 그 또한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연기가 되고 또 다시 회의를 거쳐 그것도 17회 방영이라면 뭣인들 중요하지 않겠는가??

글 이하내용은 적송광통(赤松廣通)(아카마스 히로미치)에 대한 내용을 일본 참고자료를 충실히 번역해 게첨한다.

적송광통(赤松廣通)(아카마스 히로미치)일생

적송광통(赤松廣通)(아카마스 히로미치)는 아카마츠 히로히데(赤松弘秀)아카마쓰 히로미치, 히로히데, 히로후사란 이름을 사용했다. 통칭은 야사부로. 처는 우키타 나오이에(宇喜多直家)의 딸로 우키타 히데이에(宇喜多秀家)의 동생이다. 거주한 곳은 하리마 국 다쓰노 성이고, 후에 다지마 국 다케다 성으로 옮겨간다. 생애 1570년 아버지, 뒤이어 형 아카마쓰 히로사다가 죽자, 가독(家督)을 승계한다.

그는 에이로쿠 5년(1562년), 하리마 국 다쓰노 성주. 아카마츠 마사히데의 아들로 탄생. 어머니는 아카마츠 하루마사의 딸. 정실은 우키타 나오이에(宇喜多直家)의 딸. 처음 아카마츠 성을 따르고, 첫 이름을 아카마츠 히로히데(赤松弘秀)라고 했다.


후사이무라 마사히로(齋村政廣)로 개명한다. 성씨 '재촌(齋村)'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잠시 피신했던 재촌(齋村, 또는 사에무라)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마사히로 가계인 아카마쓰 씨는 혈통상으로는 종가로 분류된 아카마쓰 요시스케(하루마사의 아들로 마사히로의 삼촌에 해당) 가계(7조류)보다 오히려 적류 집안이었다.적


송광통(赤松廣通)(아카마스 히로미치)은 오다 노부나가의 명을 받은 하시바 히데요시의 중국 공격이 일어나자 처음엔 저항했지만 덴쇼 5년(1577년)에 항복했고 하시바 군의 하치스카 마사카쓰의 부하가 됐다. 오다 노부나가가 죽은 후에는 히데요시를 따랐고, 중국 대환 시에는 전군을 지냈다.


덴쇼 11년(1583년)의 센가타케 전투나 덴쇼 12년(1584년)의 고마키. 나가쿠테 전투 등에서 무공을 세워 덴쇼 14년(1586년)에 다지마 다케다 성주가 되어 42만 2,000석을 받았다. 큐슈 정벌이나 오다와라 정벌, 조선 출병 등에도 참전하고 있다.


한편 유학자인 후지와라 성와(藤原惺)에게 가르침을 받는 등 문화인으로서의 일면도 지니고 있었다. 히데요시의 조선침략으로 납치된 조선의 고관 강항과도 교유를 가져 귀국을 지원하고 있다.케이쵸5년(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에서는 이시다 미츠나리측에 편들어, 호소카와 유재의 거성인 단고타나베성을 공격했다(타나베성의 전투).


그러나, 세키가하라 본선에서 이시다쪽이 패하자 도쿠가와쪽으로 돌아누워, 이시다쪽에 준 미야베 나가후사의 거성. 이나바타 돗토리성을 공격하고 있다. 그런데, 이 때의 성하 화공이 후에 문제가 되어, 전후, 도쿠가와 이에야스로부터 할복을 명받아 톳토리의 진교사에서 자결했다.


덧붙여 이 화공(초토전술)은, 마사히로에게 돌아누워 돗토리성 공격의 지휘를 맡고 있던 龜井茲矩의 책이며, 실행자인 政廣(마사히로) 한사람에게 죄를 전가시켰다고 하는 설이 강하다고 한다. 죽전성은 가메이 휘하의 야마나 도요쿠니에 의해 수공되었다.


<아래는 적송광통(赤松廣通)(아카마스 히로미치)일본어 원문이다>

赤松広秀 Akamatsu Hirohide（1562年－1600年）

永禄5年（1562年）、播磨国龍野城城主．赤松政秀の子として誕生。母は赤松晴政の娘。正室は宇喜多直家の娘。はじめ赤松姓を名乗り、初名を赤松広秀（あかまつ ひろひで）といった。のち斎村政広に改名する。名字「斎村」は、父の死後一時避難していた才村（または佐江村）に由来するという。


元亀元年（1570年）に父．政秀、その後に兄．赤松広貞（ひろさだ）が死去すると家督を継承した。政広の家系の赤松氏は、血統上は、本家とされた赤松義祐（晴政の子で政広のおじにあたる）の家系（七条流）よりも、むしろ嫡流の家柄であった。


織田信長の命を受けた羽柴秀吉による中国攻めがおこると、はじめ抵抗したが天正5年（1577年）に降伏し、羽柴軍の蜂須賀正勝の配下となった。信長の死後は秀吉に従い、中国大返しの際には殿軍を務めた。天正11年（1583年）の賤ヶ岳の戦いや天正12年（1584年）の小牧．長久手の戦いなどで武功を挙げ、天正14年（1586年）に但馬竹田城主となり42万2,000石を与えられた。九州征伐や小田原征伐、朝鮮出兵などにも参戦している4。一方で、儒学者．藤原惺窩に教えを受けるなど、文化人としての一面もあった4。秀吉の朝鮮侵略により拉致された朝鮮の高官姜沆とも交遊を持ち、その帰国を支援している。


慶長5年（1600年）、関ヶ原の戦いでは石田三成方に味方し、細川幽斎の居城である丹後田辺城を攻めた（田辺城の戦い）4。しかし、関ヶ原本戦で石田方が敗れると徳川方に寝返って、石田方に与した宮部長房の居城．因幡鳥取城を攻めている。ところが、このときの城下焼き討ちが後に問題となり、戦後、徳川家康から切腹を命じられ、鳥取の真教寺で自刃した4。なお、この焼き討ち（焦土戦術）は、政広に寝返りを促して鳥取城攻めの指揮を執っていた亀井茲矩の策であり、実行者の政広一人に罪をなすり付けたとする説が強いといわれる。竹田城は亀井の配下の山名豊国により収公された。


출처 : 야후재팬사이트 www.nobuwiki.org/character/akamatsu-hirohide-キャッシュ
아카마츠 히로히데 Akamatsu Hirohide (1562년-16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