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정량동 소재 통영동중학교 색소폰 앙상블 ‘더 샵’ (단장 이주익)은 지난 10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창용제니스타운옆 소공원에서 주민 1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정량동민을 위한 정량천복원사업 유치기념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공연은 1부 클래식 음악,  2부 가요 연주로 진행되였으며 축배의 노래외 대중가요 음악등을 신명나게 연주하여 쌀쌀해진 가을 밤하늘에 감미로운 색소폰 음악을 뿜어내어 공원을 산책하던 주민들은 가던길을 멈추고 벤치에 자리를 잡고 귀를 기울였고 음악에 ��춰 노래를 함께 부르기도 하였으며 한곡 끝날때 마다 우렁찬 박수를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 정량동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음식과 떡 등을 푸짐하게 준비해 이웃 간에 훈훈한 정을 나누었으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평조)에서는 격려금을    지원하였고 정량동민과 함께하는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주익 동중 더 샵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른 곳에서 여러 차례 공연을 했으나, 정량동에서는 처음으로 갖는 거리 공연이다. 클래식과 가요 음악으로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에서의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어 드리고 정량천 복원사업 유치기념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종학 정량동장은 “최근 침체된 지역경제난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이렇게 지역 주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정량동민을 위한 거리공연을 한 통영동중 더 샵 이주익 단장 및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앞으로 정량동의 행사에는 꼭 초청하여 동민과 함께 하는 주민화합의 공연을 갖겠다 ” 고 밝혔다. <통영/김청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