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9~10일 생물배양실에서 학교수업자료로 활용되는 생물 2종을 1차 분양을 하고 있다.
9일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분양 생물은 학교 교육과정 중 사용되는 배추흰나비 알과 애벌레, 곰팡이, 짚신벌레, 자주달개비, 해캄, 물벼룩, 검정말 8종이다. 창의융합교육원은 생물학습자료를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와 고등학교 150개교에서 분양신청을 받아 공급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일선 학교에서 만족도가 높다.
이번 1차는 배추흰나비 알과 애벌레에 대한 분양이 이뤄진다. 초등학교는 100개가 넘는 학교에서 분양을 신청했다. 초등학교에서는 교육과정 중에 분양 생물에 대한 탐구가 포함돼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동아리 활동에서 탐구활동 중에 활용하기 위해 이번 분양에 참여했다. 또 창의융합교육원은 분양한 배추흰나비 알과 애벌레를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방법에 대한 연수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2차 분양은 곰팡이, 짚신벌레, 해캄, 자주달개비, 물벼룩, 검정말을 대상으로 6월 12~13일 진행할 예정이다.
한 교사는 “매해마다 분양을 받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기르기 힘든 생물을 교육과정과 관련해 적절한 시기에 분양받아 수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창의융합교육원 오경미 원장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필요한 수업 자료를 적절한 시기에 공급하고 있다”며 “수업의 질 향상과 학생들의 재미있고 흥미있는 수업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