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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두미도 해저생태체험지구 완공 눈 앞

수려한 자연경관과 해양관광자원 뛰어나

등록날짜 [ 2009년11월17일 14시46분 ]

브리핑을 하고 있는 임재팔 통영시청 해양수산과장
경남 통영시는 두미도 해저생태체험지구 조성사업이 2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통영시청 공무원 송무원씨가 경남도 1천억원 정책공모 우수시책에 응모,선정돼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총사업비 20억원(도비 10억,시비 10억)이 투입된다.

스쿠버 다이빙의 요람으로 각광받게 될 두미도 해저생태체험지구 조성사업은 현재 1단계 사업으로, 6억원을 투입해 40명이 숙박가능한 마린센터(지상2층, 367.36㎡)와 다이버숍 리모델링(2층, 112.59㎡)을 완료했다.

2단계사업으로 7억원을 투입해 2척의 관광낚시선구입, 소공원 전망대 설치, 스쿠버용 바지선 및 다이버장비 구입이 완료돼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갖췄다.

3단계사업으로 등산로 및 해안 산책로가 완료되면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두미도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이 뛰어나 해양관광 인프라구축 및 레저스포츠 명소 조성으로 어업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는 116명이 거주하는 섬으로 육지에서 34km 떨어져 있으며, 하루 2회 여객선이 운행하고 있다. <통영/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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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