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음력 9월 9일 오전 11시 주암면 접치 「선생 가족 합동묘지」에서 주암면민 추모제 거행.
▪선생의 거룩한 유업과 애민정신을 기려 2016년 故 박세영(朴世永)을 순천의 인물 선정
2023년 10월 23일(음,9월9일) 11시 전남 순천시 주암면민과 주암중학교 교장 및 학생 등 70여명은 2016년 ”순천의 인물“로 선정된 “주암의 독지가 박세영(朴世永)선생”묘소를 찾아 제233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
【2016년 순천인물 선정 박세영 선생 233주기 추모제 거행】
이날 추모제는 주암면발전추진위원회(위원장 조영식)가 주최 주관하고, 주암면행정복지센터(주암면장 최신철), 주암면유관단체장협의회,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가 후원했다.
또, 봉사단체 주암생활개선여성회(회장 김순옥)가 정성껏 제수를 준비하여 순천시 주암면 행정리 산176번지 선생의 합동 선영묘소에서 거행했다.
박세영 선생은 (조선 제19대 숙종46년) 1720년 주암면 창촌리 덕림마을에서 출생해, 1790년 향년 70세까지 살았다.
선생은 어릴때부터 총명하고 성품이 온후하며 인정이 넘치는 사람으로 학문적 정진을 이룬 후에 문관의 벼슬길에 나아가 종2품 동지중추부사로 국가발전에 봉직하였으며, 노년 관직에서 물러나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선생은 소유 전 농경지를 당시 빈농들에게 초저가로 임대해주는 등 생전 업적과 선덕이 널리 알려지는 등 칭송이 자자하였으며 死後에 논120두락, 임야4.1ha, 창대밭6.6ha 등을 주암면에 헌납했다,
또, 선생은 유산 농경지 74.1두락을 당시 광청교(廣淸橋) 목교(木橋)건립재산으로 기탁하여, 소유재산 일부로 광청교를 설치하였고 그 후 구한말(舊韓末:조선말엽)까지 3회에 걸쳐 유실된 목교를 복구비로 사용하여 과학기술이 미흡한 세대에 면민의 교통수단발달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선생의 유산 처분은 그 후 논 90두락을 매각하여 1952년 2월 1일 주암중학교 건립 학교부지 매입대금에 충당되었고, 잔여 논 30두락은 매각하여 경운수단이 없는 당시에 농우(農牛)를 구입하여 면민들에게 논, 밭갈이용 일소로 제공하여 오다가 1970년 2월 25일 주암종합고등학교(2012년 3월 한국바둑고등학교 전환 개교) 설립 당시 학교건립기금의 일부로 지원되어 지역 교육 및 육영사업에 커다란 보탬이 되었다.
이처럼 고인의 유업과 숭고한 애민정신을 영원히 기리고자 선생 사후부터 오늘날 까지 233년간 매년 음력 9월 9일 ‘박세영 선생 추모제(면민제)’를 매년 거행해 오고 있다.
박세영 선생의 생애와 공덕에 관한 기록을 당시 면민들의 기억마저 희미해져가는 것을 강진원(전 주암면장)총무계장 당시인 1997년 3월 25일에 주암면민의 고마움과 함께 선생의 애환이 서려있는 생애나 유지 등을 모아 박세영선생추모집(朴世永先生追慕集)으로 출간했다.
당시 「박세영선생추모집(朴世永先生追慕集: 국배판, 46P, 1997년 문화체육부 저작권 등록, 편집인 대표 강진원 간사」 1천권을 발간하여 경향각지와 주암면내 기관단체, 학교, 지역 유지들에게 배포하여 '선생의 애민정신이 영원히 전해지도록 하였다'는데 귀감이 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