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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챔버형 스마트팜‘, 해외 시장 진출

청년이 개발한 일반 스마트팜 대비 6배 공간 절약 효과… 농작업 효율성도 높여
등록날짜 [ 2024년04월02일 16시27분 ]
 장성군 지역 업체인 ‘테라웨이브’가 생산한 ‘챔버형 스마트팜’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챔버형 스마트팜’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 절약’에 있다. ‘챔버’는 방이나 거실을 뜻하는 단어로, 그만큼 많은 공간이 필요치 않다는 특징을 드러낸다. 가로, 세로로 겹겹이 위치한 ‘작물 베드(bed)’를 고유의 순환 시스템으로 연결해 농업인이 원하는 곳까지 손쉽게 옮긴다.


한 자리에서 작물을 관리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이 높으며 온‧습도, 일조량 등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제어기술도 갖췄다.
 
일반 스마트팜 대비 1/6 규모 부지에 조성할 수 있는데다 1인 농작업이 가능해 경영 부담도 줄어든다. 작은 공간과 뛰어난 효율성을 강조하는 일본 시장 진출이 가능했던 이유다.
 
‘테라웨이브’ 문영철 대표는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공간과 인력을 줄여 생산 단가를 낮추면서, 농산물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표 본인도 ‘챔버형 스마트팜’을 통해 월 평균 10만 뿌리의 새싹삼을 재배하는 농부다.
 
지난 28일 ‘챔버형 스마트팜’ 시연회에 참석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참신한 발상을 접목한 스마트팜이 미래 농업 진흥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군도 ‘임대형 스마트팜’의 성공적인 조성과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스마트팜’ 창농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이 스마트팜 기반과 온실, 에너지시설 등을 갖추면, 청년농업인이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한편, 앞서 장성군은 ‘청년농업인 창업지원 프로젝트’, ‘농촌 청년사업가 양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문영철 대표를 지원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테라웨이브’와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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