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 한 동 주민센터에서 게시 후 버려지는 광고현수막을 앞치마와 자루 등의 생활용품으로 재활용해 일반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교현2동 주민센터(동장 서재원)에서는 지난 9월부터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추진해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이용 주방용 보자기와 간이돗자리, 앞치마, 자루 등 6,000여점을 제작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주부들이 야채를 다듬을 때 신문지 대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방용 보자기, 과수농가에서 봉지 씌우기 작업 때 쓸 수 있는 과수농가용 앞치마, 깻잎 고추 등을 딸 때 유용한 큰 주머니 앞치마(다용도), 재활용 쓰레기를 담아 버리거나 연탄재 버리기에 안성맞춤인 자루, 시장가방, 작업용 토시에 이르기까지 폐현수막을 재활용.
2동 희망근로사업팀은 지난 10월 6일 농업기술센터의 복숭아작목반 교육장을 방문해 과수농가용 앞치마 300개와 다용도 앞치마 30개를 전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치마의 목끈을 어깨끈으로 바꾸는 등 수요자 욕구에 맞는 재활용품을 제작하고 있다.
백승남 교현2동 주민지원담당은 “제작한 재활용품을 주민센터 입구에 마련된 자율 배부대에 비치해 필요로 하는 누구든지 가져다 쓸 수 있다”며 “모든 시민들이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