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의 돌고래 가족이 돌고래 쇼 준비를 위한 훈련에 돌입해 화제다.
본격적인 조련이 시작된 지 2개월. 점프와 악수, 재롱부리기 등 적응력도 빨라 조련사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몸집이 가장 큰 고아롱(11세․수컷)은 먹이를 받아 먹을 때마다 조련사의 손짓을 보고 점프하는 기술을 연마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장꽃분(11세.암컷)과 고다롱(6세.수컷)도 몸을 수면 위로 세워서 악수하는 동작을 곧 잘 따라해 관람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돌고래들의 훈련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충분한 준비가 되면 오는 9월 이후에 일반인들에게 돌고래들의 재롱을 공개할 예정.
조련사 김슬기(28.여)씨는 "아주 어려운 기술이나 동작보다 돌고래들이 소화해 낼 수 있는 기술 위주로 연습을 시키고 있다“며 ”돌고래들이 훈련을 잘 소화해 내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려면 최소 6개월 이상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정식으로 공개하는 건 아니지만 하지만 하루 4번씩 있는 돌고래들의 식사시간에 생태체험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돌고래들의 재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울산 남구 장생포에 위치한 고래생태체험관은 지난해 11월 24일 개관했으며 하루 평균 1,800여명이 관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