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봉방동 649-3번지에 위치한 충주위생처리장은 지난 수년간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생활불편신고 등이 끊이지 않았으며, 지난 2005년 9월에는 주민들이 농기계로 위생처리장 정문을 차단하는 일까지 있었던 대표적인 혐오시설이었다.
이 충주위생처리장이 지난 2006년 12월부터 분뇨처리시설 개선사업 추진해 지난해 2월 마무리로 악취로 인한 민원의 해결과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탈피했다.
시가 지난 5일 준공식 이후 1년 동안의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악취문제의 해결뿐만 아니라 수질개선의 효과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취의 경우에는 2009년도 두 차례의 외부 전문기관 검사결과 탈취설비 배출구에서의 복합악취는 배출허용기준 500(희석배수)의 1/2이하인 140~208로 측정되었으며, 부지경계선에서는 대표적 악취물질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검출되지 않는 쾌적한 위생처리장으로 탈바꿈 했다.
이는 분뇨처리의 핵심시설이 설치된 건물의 완전 밀폐로 악취 유출을 예방하고 포집시설과 탈취설비를 완벽하게 운영한 결과로 건물내부에서 조차 악취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근무환경을 조성하게 되었으며, 위생처리장의 달라진 모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 지자체 등의 방문도 준공 이후 26회에 이르고 있다는 것.
수질개선에 있어서는 방류수질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개선사업 전인 2005년 평균 4,199ppm에서 개선사업 이후 2009년에는 평균 31ppm 정도로 현저히 깨끗해진 수질을 유지하는 등 수질측정 항목인 COD, SS, T-N, T-P 등 측정대상 모든 항목에서 확실한 개선효과를 가져와 충주하수처리장과의 안정적 연계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위생처리장 관계자는 “환경기초시설이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님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악취기술진단 등의 실시를 통해 악취관리에 최선을 다헤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