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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만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도암면 가우도(駕牛島) 해역에 ‘복합낚시공원’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 13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복합낚시공원 조성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갖고 관내 7개 후보지를 최종 점검한 결과 가우도가 1순위로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강진군의 복합낚시공원은 자연 친환적인 해양수산자원을 매개로 하는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 주민의 다양한 소득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의 용역을 맡고 있는 서남엔지니어링은 신전면 사초, 도암면 신기, 도암면 가우도, 대구면 하저, 대구면 백사, 마량면 서중, 마량항 인근 등 모두 7곳에 대해 복합낚시공원 조성사업 예비후보지로 선정했다.
서남엔지니어링 최상철 상무는 “도암면 가우도는 강진만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유인도로 낚시공원 조성 시 타 지역보다 제약이 가장 적고 경제발전 및 강진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우도에는 강진만 동서를 연결하는 ‘가우도 출렁다리(2011년 완공예정)’와 오는 2013년 청자엑스포를 겨냥해 청자골 강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청자타워’가 건립되어 복합낚시공원의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총 30억원이 투입되는 복합낚시공원은 잔교형 및 가두리식 낚시터 기반시설과 수산자원 서식지 조성을 위한 어초시설 및 유어장을 중심으로 한 복합유어공간(패류 및 해조류 채취, 갯벌체험)으로 오는 2012년 12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해양 레저산업의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복합낚시공원조성사업을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기본설계(안)을 작성하고 환경성검토용역과 함께 6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진군 오광남 해양수산팀장은 “복합낚시공원이 들어서는 가우도는 출렁다리, 청자타워와 더불어 영랑, 다산, 청자와 함께 강진군의 삼각 문화벨트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합낚시공원이 들어서게 될 도암면 가우도 해역은 고급어종인 감성돔을 비롯해 참돔, 우럭, 농어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낚시 마니아들이 몰려드는 천혜의 낚시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