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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부 장군 선양사업 펼쳐 독도알린다

등록날짜 [ 2009년04월03일 09시57분 ]

독도와 울릉도를 최초로 우리 강토에 편입한 해양개척영웅 신라 이사부 장군을 선양하는 종합계획의 첫 보고회가 3일 오후 1시 삼척시청 본관상황실에서 열린다.

삼척시는 505년 실직주(삼척)의 최초 군주를 지냈으며, 512년 우산국(울릉도와 독도)을 우리 영토에 편입시킨 이사부 장군을 역사적으로 재조명, 우산국 정벌이 갖는 의미를 되새겨 보고, 동해안 관광자원개발 및 해양레포츠 관련 국내외 교류협력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통해 해양교류 개척문화를 선도하고자 올해 1월 ‘삼척 이사부 장군 선양사업 종합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하였다.

시는 종합계획에서 이사부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기본계획과 개발방향을 제시하고, 이사부 출항 기념비 건립, 이사부와 우산국, 삼척을 주제로 하는 스토리텔링 관광상품 개발 내용을 담는다. 또 이사부 관련 네이밍을 발굴하는 등 이사부 장군 선양사업을 2018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사부 장군은 우산국을 정벌할 당시 나무로 만든 사자를 배에 싣고 가 항복하지 않으면 맹수를 풀어 모두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전략을 발휘, 우산국을 신라에 복속시켰다.

또한, 지난 2007년 이사부를 주제로 ‘이사부 역사문화축전’을 개최한 시는 이사부 선양사업과 울릉군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해전(海戰)의 명장 남해안의 이순신, 해상 무역왕 서해안의 장보고와 같이 우산국 정벌로 동해를 장악했던 이사부 장군을 동해안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로 알릴 계획이다.

강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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