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충장축제’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빛고을 의장대’가 시범에 나서 그 열기를 더했다.
9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금남로 1무대에서 관객들의 환호 속에 의장대 시범을 보인 것.
친목을 다지며 운동을 하던 청년들이 뜻을 모아 2008년 탄생한 ‘빛고을 의장대‘는 결혼식 예도행사로 출범하였다.
이후 2009년 ‘나라사랑 국민행사’‘부산광안리 차 없는 거리’‘사립축구대회 초청공연’등에 참여했으며, 2010년 ‘유스퀘어 무대공연’‘대전시 후원 한마음 응원 페스티벌’‘안산 하나의 만남 축제’등 전국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충장축제에서는 의장대 시범 이외에 최신유행가요 댄스 안무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다.
시범을 관람한 박모 학생은 “의장대 공연은 흔히 볼 수 없는 시범이라 너무 멋지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한 할아버지는 ‘이런 행사도 있고 7080축제가 더 좋아졌구만~“하며 흐뭇함을 전했다.
빛고을 의장대 신상훈(남, 29세) 단장은 “직장인들과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어 새벽이나 주말을 이용해 연습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축제나 예도행사를 통해 광주 빛고을의 기상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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