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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국정농단 관련 대변인 현안 브리핑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덮으려 한다면, 끝없는 민심의 분노 피할 수 없을 것
등록날짜 [ 2016년11월01일 01시18분 ]

 [논평]정체불명의 최순실게이트 컨트롤타워는 해체되어야 한다.
지난 10월 31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장진영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갑작스런 최순실의 귀국, 차은택의 귀국예고, 미르, K스포츠 재단 관계자들의 검찰출석에 뒤이은 청와대 비서관들의 사표수리 등 일련의 사건들이 짜맞춘 듯 정교하게 돌아가고 있다. 세월호, 메르스사태 때는 보이지도 않던 컨트롤타워의 기운이 느껴진다. 컨트롤타워가 정작 필요할 때는 없더니 ‘컨트롤’해서는 안될 상황에 등장했다.

 정체불명의 컨트롤타워는 민정수석과 홍보수석 경질과 동시에 후임을 인선하여 검찰과 언론을 장악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청와대 참모들은 대통령조차 잘못을 인정한 사건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방해하는 일을 벌이고, 검찰은 국가를 뒤흔든 중대사범인 최순실을 즉시 체포하지 않고 30시간이 넘는 증거인멸의 시간을 주고 말았다.

문제는 컨트롤타워의 실력이 아마추어수준이어서 눈에 뻔히 보인다는 점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앞에 엎드려 잘못을 비는 대신 얕은 꼼수로 넘어가려는 시도를 계속한다면 형식적 대통령 자리마저 유지하지 못하는 비극을 맞게 될 것이다. 최재경 신임 민정수석을 비롯한 신임 비서관들은 컨트롤타워의 망국적 꼼수를 단호히 거부하고 대통령이 마지막 남은 기회마저 날려버리지 않도록 보좌해야 할 것이다.

 

[브리핑]‘박근혜-최순실 게이트’대책위원회의 결과
31일(월) 오후 3시 30분 손금주 수석 대변은 국회 정론관에서 국정농단과 관련 다음과 같이 현안브리핑을 했다.

 국민의당은 2016. 10. 31. 최순실 국정농단사건과 관련하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원회”를 설립하고 오후 2시 당대표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회의결과를 브리핑하겠다.

 
1.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원회의 성격은 비상대책위원회의 자문기구로서 게이트 관련 진상조사, 정보취합과 국민여론 수렴 및 보고, 당 지도부에 대한 정국대책 제시 등 위임받은 범위 내에서 한시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 본 대책위원회는 천정배 위원장과 14명의 위원 즉, 조배숙, 김관영, 황주홍, 권은희, 박주현, 최경환, 이용호, 이용주, 김경진, 송기석, 손금주, 이태규 의원과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 정두환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 포함 합계 15명으로 구성되고, 간사는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이 맡는다.

 
3. 본 위원회는 진상규명소위와 정국대책소위로 구성되는데, 진상규명소위는 우리당 법사위 간사 겸 법률위원장인 이용주 의원이, 정국대책소위는 4선의 조배숙 의원이 각 맡기로 했고, 소위 구성은 천정배 위원장과 각 소위 위원장이 위원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결정하기로 했다.

 
4. 본 위원회는 소위별 회의와 전체 회의를 격일로 진행할 예정이고, 월/수/금요일은 전체회의를, 화/목요일은 소위별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다만 내일은 오전 10시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의 발제로 전체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5. 본 위원회는 향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정확한 진상을 규명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바람직한 정국대책에 관한 의견을 당 지도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브리핑]최순실씨는 검찰청을 향하면서 눈물을 흘렸지만, 국민들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피눈물을 흘렸다.
 10월 31일 오후 5시 10분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손금주 수석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순실 씨는 검찰청을 향하면서 눈물을 흘렸지만, 국민들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피눈물을 흘렸다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순실 씨가 오늘 오후 검찰청에 들어갔다. 검은 모자와 스카프로 얼굴을 가릴 수는 있지만, 자신이 청와대 비서관들과 내각을 주무르면서 대한민국을 농락한 잘못을 감출 수는 없다. 최순실 씨는 잠깐 검찰청사 앞에서 눈물을 흘렸지만, 국민들은 몇 날을 새며 그녀로 인해 피눈물을 흘렸다.

 
최순실 씨는 가증스레 용서를 구하는 대신, 국민들께 모든 진실을 밝혀야 한다. 심장이 아프다는 둥 엄살을 피우거나 진실을 은폐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검찰 역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으로 모든 의혹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


 최순실 씨의 귀국, 청와대 참모진 교체, 새누리당의 거국중립내각 주장 등 관련자들의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보면서, 국민들은 청와대와 검찰이 사건을 축소, 은폐하고 급기야 최순실 씨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미리 경고한다. 청와대가 온갖 공작을 동원해서 국민적 요구를 외면하고, 여느 때처럼 책임자 몇 명 해임하는 것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덮으려 한다면, 끝없는 민심의 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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