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30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야3당 대표 회동을 열고, 29일 “박대통령 제3차 대국민담화” 발표에 대하여 야3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조건 없는 하야를 촉구하면서 박 대통령이 전날 담화를 통해 국회에 제안한 임기 단축을 위한 여야 협상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12월 2일에는 국회 본회의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을 하기로 최대한 노력하되, 만약 여의치 않으면 야 3당 대표가 다시 회동을 통해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공동 브리핑을 통해 야3당 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위에서 밝힌 내용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야3당 대변인들의 공동발표 내용은 “야 3당 대표는 박 대통령은 조건 없이 조속히 하야할 것을 촉구하며, 임기 단축 관련한 여야 협상은 없다는 데 합의,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흔들림 없이 공동으로 추진, 대통령 탄핵표결 시점은 정기국회 내 처리를 재확인, 다음 달 2일 탄핵추진에 최선, 그런 뒤에 되지 않는 상황이 생기면 야 3당 대표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함, 탄핵소추안은 이미 만들어져 있고, 내일인 1일 아침 일찍까지 발의하면 2일 표결이 가능하다,
야3당은 탄핵을 흔들림 없이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헌정수호를 위한 새누리당 내 양심 있는 의원들의 탄핵 동참을 촉구한다. 특히 대통령 임기단축이나 박 대통령의 4월 퇴진 등의 방안에 대해서는 일절 여야협상에 나서지 않겠다 "고 발표했다.
이날 야3당 대표는 임기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 결정에 따르겠다는 박 대통령의 제안을 '시간끌기용 꼼수'로 규정하고, 야권은 내달 2일 탄핵안 처리를 최우선 목표로 하되 9일 처리 가능성까지도 열어두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해보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야권은 "국민적 요구인 탄핵안을 (본회의에) 상정조차 못하면 촛불은 국회로 모이게 되고, 야권이 비난의 대부분을 받게 될 것, 야권 차원의 탄핵안 단일안에 여권 비박계 입장을 반영하여 여당 표를 가능한 한 많이 확보해 탄핵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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